[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지탈옵틱(106520)은 자회사인 함박재바이오팜이 지난 6일 중국청년여행사(CYTS)의 안양분사와 중국 및 국내 공동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로 함박재바이오팜은 중국청년여행사와 한·중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사업을 맡고 황칠관련 상품 판매를 공동 진행하게 된다. 디지탈옵틱은 함박재바이오팜이 보유한 농장이 중국 관광객 선호 관광지인 제주도에 위치해 제품 판매가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탈옵틱이 지난 3일 인수한 함박재바이오팜은 황칠나무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생산·제조를 진행한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곧 중국청년여행사 최고경영진이 제주도 함박재바이오팜 본사를 방문해 추가 합의 체결 및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향후 요우커 및 중국 현지를 대상으로 황칠 관련 제품 판매를 위해 유수의 중국 기업들과의 제휴·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공산주의청년단 산하 국영 여행사인 중국청년여행사는 중국여행사(CTS)·중국국제여행사(CITS)와 함께 중국 3대 메이저 여행사로 꼽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말 자회사 CYTS 투어스 홀딩스는 중국 국영 여행사 최초로 상하이증권거래소(A)에 상장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디지탈옵틱,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소식에 강세☞ 디지탈옵틱, 함박재바이오팜 품고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상보)☞ 디지탈옵틱, 함박재바이오팜 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