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월호 구조 수색작업에 나섰던 민간 잠수사 13명이 잠수병 증상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경남 사천에 소재 삼천포서울병원은 지난 10일과 11일 언딘 소속 김모(31)씨 등 11명과 해경 소속 백모(39)씨 등 3명이 피로 누적과 두통, 전신 통증을 호소했으며, 이 중 13명이 입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측은 또 급성 경추 디스크 증상으로 수술을 한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이 병원에서 입원 또는 치료를 받은 민간 잠수사는 총 24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