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입주 순항

  • 등록 2014-06-29 오후 5:01:21

    수정 2014-06-29 오후 5:01:21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건설은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한화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 입주율이 지난 25일 기준 45%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한화 유로메트로는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시 풍무5지구에 지은 아파트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01·117㎡ 총 1810가구로 이뤄졌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11월부터 한화 유로메트로의 전세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깡통전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한화건설이 직접 전세보증금 반환을 확약하는 상품이다. 또 업체는 대한주택보증이 내놓은 전세금 안심대출 상품에도 가입했다. 이 상품은 주택보증의 기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과 은행 전세대출의 장점을 결합한 것이다.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집이 경매에 넘어가는 경우 주택보증이 책임지고 전세금을 대신 돌려준다. 지난해 11월부터 접수받은 1차 전세 상품은 한 달 반 만에 계약이 종료된 바 있다.

한화건설은 현재 계약금 1000만원을 먼저 내고 잔금은 입주할 때 납부하는 조건으로, 계약자들에게 2년간 커뮤니티 무료 운영, 계양역 왕복 셔틀버스 운행, 입주 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박철광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한화 유로메트로는 전세가격을 합리적으로 책정하고 공기업의 전세보증금 보증을 받아 입주 안정성을 높였다”며 “남은 전세 물량도 순조롭게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 유로메트로 분양사무소는 김포시 풍무로 64단지 상가건물 2층에 위치했다. 1544-3400

△‘한화 유로메트로’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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