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이재용 부자, 글로벌 혁신가 6위 선정

  • 등록 2013-10-06 오후 6:38:03

    수정 2013-10-06 오후 6:38:0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 부자가 세계 혁신가 50인에 포함됐다.

미국의 유력 연예·패션잡지 ‘베니티 페어’는 최근 발간한 11월호에서‘뉴 이스태블리시먼트’ 명단을 발표하고, 이 회장 부자를 6위로 선정했다.

이 잡지는 “두 사람은 삼성이 애플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또 삼성이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애플을 앞섰을 뿐만 아니라 수익도 비슷한 규모로 발전시켰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한국인 경영자가 이 명단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까지 순위에 없었다.

한편 글로벌 혁신가 1위는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차지했으며,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2위를, 애플의 팀 국 CEO와 조너선 아이브 수석디자이너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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