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銀, 차기 통합복권사업 수탁은행 선정

  • 등록 2013-09-06 오전 11:25:13

    수정 2013-09-06 오전 11:25:13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NH농협은행이 참여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주관한 ‘차기 복권수탁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3일 조달청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농협은행은 12월 2일부터 향후 5년 간 복권 수탁은행으로서 자금관리 및 당첨금지급 업무를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차기 복권수탁사업자는 온라인복권(로또)과 인쇄·전자복권으로 나뉜 연간 3조원 규모의 국내 복권시장을 통합해 운영·관리하게 된다.

농협은행은 현재 온라인복권의 자금관리 및 당첨금지급 업무와 연금복권520 등 인쇄복권의 당첨금 지급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탁은행 선정은 NH농협은행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한층 향상된 금융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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