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SK에너지·다음 `지배구조 최고`

`2009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
코스닥 부문 `다음커뮤니케이션` 최우수
  • 등록 2009-06-29 오후 12:00:00

    수정 2009-06-29 오후 12:00:00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한국거래소와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지난 15일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회의에서 전북은행(006350)SK에너지(096770)를 유가증권시장 공동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스닥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이 뽑혔다.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전북은행에 대해 "임직원 윤리규정을 공시해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하고 있고 집중투표제와 서면에 의한 의결권행사 제도를 도입, 소액주주의 권리신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SK에너지의 선정 이유에 대해선 "사외이사추천자문단의 의견을 받아 추천된 사외이사가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어 경영진으로부터의 이사회의 독립성이 강화됐고 사외이사가 안건에 대하여 회의 중 반대의견이나 수정의견을 제시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감사기구부문 우수기업으로도 뽑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경우 `이사가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독립성 규정`에 위배되는 사실이 없음을 매년 확인하고 있는 점 등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이밖에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금융지주 ▲두산 ▲한국전력공사 ▲두산인프라코어 ▲SK텔레콤 등 5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OCI ▲한양증권은 개선기업으로 뽑혔다.

코스닥상장법인 가운데는 ▲안철수연구소 ▲GS홈쇼핑 ▲하나투어 등 3개사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KT서브마린 ▲에스에프에이는 개선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거래소와 센터는 이날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권혁세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장, 김재찬 코스닥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기업 등에 선정된 기업은 한해 동안 연부과금 및 상장수수료 감면 등의 혜택이 돌아간다.

 
▲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 앞줄 왼쪽부터 박상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홍성주 전북은행장, 구자영 SK에너지 대표이사,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박승복 상장회사협의회 회장. 뒷줄왼쪽부터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회장, 권혁세 금융위윈회 사무처장, 이정환 한국거래소 이사장, 전영길 기업지배구조센터 원장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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