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동구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성내동, 천호3동 인근의 소형아파트값은 한달 전에 비해 단지별로 평균 2000만원 안팎 상승했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인근 천호3동 삼성아파트의 경우 85㎡(25평)가 최근 3개월동안 6000만원이상 올랐다. 현재 시세는 3억2500만-3억6000만원으로 올초와 비교해도 2500만-3000만원정도 가격이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세는 최근 이 지역에 전세수요가 몰려 전셋값이 오르자 매매로 관심을 돌리는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강동구 일대는 앞서 지난해 하반기에 1600가구가 넘는 현대대림 아파트 입주 등으로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 단지의 입주가 마무리되며 인근 전셋값은 66㎡형(20평)대가 작년말 대비 2000만원 가량 오른 상태다.
■강동구 성내, 천호동 집값 현황 (2008년 2월15일 현재)
- 성내3동
청구아파트 85㎡(25평) 2억9000만-3억원
중앙하이츠 85㎡(25평) 2억5500만-2억7000만원
- 성내2동
삼성아파트 85㎡(25평)3억원-3억6000만원
코오롱 85㎡(25평) 2억6000만-2억8000만원
- 천호3동(강동역 부근)
삼성아파트 85㎡(25평) 3억2500만-3억6000만원
태영아파트 82㎡(24평,균촉지구 내) 3억2000만-3억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