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15분 현재 장외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6-3호는 전날보다 1bp 내린 4.72%에 거래됐다. 5년물 6-2호는 0.5bp 하락한 4.795%에, 6-4호는 0.5bp 오른 4.785%에 각각 체결됐다. 10년물 6-5호는 2bp 내린 4.89%에 거래됐다.
국채선물은 약보합권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일대비 1틱 내린 108.93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1753계약 순매수 중이고, 투신사와 은행은 각각 748계약, 316계약 순매도로 맞서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부동산 대책마저 실패로 돌아갈 경우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하고 있다.
국내은행의 한 운용역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집값을 잡을 수 있다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만약 실제로도 그렇다면 결국은 금리인상론이 다시 부각될 소지가 있다"며 "오후에 나오는 발표 내용을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우세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