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남미서 두 달새 20만불 매출..브라질도 진출

  • 등록 2003-09-18 오전 11:36:42

    수정 2003-09-18 오전 11:36:42

[edaily 이진우기자] 하우리(49130)는 18일 남미 현지법인인 하우리 라틴아메리카가 지난 두 달간 칠레와 멕시코 등지에서 20만불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하우리에 따르면 하우리 남미법인은 7월부터 멕시코 노동부, 사이버경찰서, 연방경찰청, 노동자 사회보장협회 등 멕시코 공공기관과 우암 대학, ING생명 칠레 지사 등에 "바이로봇" 제품을 공급했다. 회사 측은 "남미 시장에서 바이로봇 제품군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브라질, 칠레 등지에서 10년 이상 백신 판매를 담당한 전문 인력을 영입하고 현지사정에 최적화한 형태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백신으로는 제대로 치료하지 못했던 클레즈, 엘컨 바이러스 등을 바이로봇이 완벽히 치료하자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하우리는 오는 10월 남미 백신시장의 50%를 점유하고 있는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 영업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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