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대우증권 법인고객 계좌도용 창구사고(2보)

  • 등록 2002-08-23 오후 3:50:08

    수정 2002-08-23 오후 3:50:08

[edaily 김세형기자] 23일 오전 개인이 대우증권에 개설돼 있는 법인계좌를 도용, 델타정보통신 주식 500만주를 온라인 거래를 통해 매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이 개인은 이날 오전 9시18분 사이버 계좌등록을 한 후, 오전 10시04분경 델타정보통신 주식 100만주 매수주문을 낸 것을 비롯해 10시5분 30초까지 1분30초간 총 5번의 주문을 통해 500만주를 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우증권은 현재 서울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공식 의뢰했으며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 검사국에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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