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나온 ‘노란색 뱀’, 복권 1등 물어다 줬다…“5억 당첨”

노란색 뱀 꿈 꾼 뒤 추가로 구매한 복권
확인하니 1등 당첨…“너무 놀라”
  • 등록 2024-06-12 오전 9:58:52

    수정 2024-06-12 오전 9:58:52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노란색 뱀이 나온 꿈을 꾼 뒤 복권 1등에 당첨된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10일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에는 제82회 스피또1000 1등 당첨자 인터뷰 내용이 올라왔다.

당첨자 A씨는 평소 일주일에 한 번씩 복권을 구매하고 있었다.

그는 “최근 꿈에 노란색을 띈 큰 뱀이 나타나 달려들었고 그 뱀을 피해 도망치는 꿈을 꿨다”며 “좋은 꿈을 꾼 것 같아 복권을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마침 아들이 소고기를 먹고 싶다는 말에 집 근처 마트에서 반찬거리를 산 뒤 5000원 어치의 복권도 구매했다.

이후 장을 보고 돌아가는 길에 또 다른 복권 판매점이 보였고 ‘왠지 여기서 하나만 더 사야겠다’는 생각에 스피또1000 1장을 구매했다고.

집에 도착해 복권을 확인한 뒤 A씨는 깜짝 놀랐다. 1등인 5억 원에 당첨된 것. A씨는 “너무 기뻤다. 1등 사실을 확인한 순간 어머니가 가장 먼저 생각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첨금은 “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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