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빗썸에 따르면 회사는 2013년 12월 전신인 ‘엑스코인’으로 첫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시작해, 이날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회사는 “변화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가올 10년을 준비하는 키워드로 ‘딥 체인지’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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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빗썸은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빗썸 나눔 공익재단’에 출자해, 사회적 책임도 강화한다. 공익재단을 출범해 장애인 복지시설 설립 기금, 취약계층 자립 지원금 지원 등 그간 진행해온 나눔활동을 보다 체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유망한 청년 창업가를 발굴·육성하는 ‘빗썸 창업지원 사업’도 진행 중이다. 산업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최대 3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빗썸은 서비스 혁신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거래지원하는 모든 가상자산의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했다. 과거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일정 기간 거래 수수료를 인하한 적은 있지만 진행 기간을 정하지 않고 ‘수수료 제로’ 정책을 펼친 것은 빗썸이 처음이다. 가상자산거래소 수입의 대부분이 수수료에서 나온다는 점을 고려하면 과감한 결단이다. 빗썸은 고객을 중심에 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글로벌 1위 가상자산 거래소’ 타이틀을 되찾겠다는 포부다. 빗썸은 2017년 6월 비트코인 일 거래량이 7100억원에 달하며 글로벌 1위 거래소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빗썸은 10번째 생일을 기념해 고객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6일 하루 진행되는 ‘비트코인 10개 1/N 챌린지’ 이벤트는 빗썸의 10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모든 회원들이 비트코인 10개를 동일하게 나눠 갖는 이벤트다. 장기 미거래 회원에 한해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최대 100만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에어드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