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NH농협은행은 18일 직원들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역량 제고 및 업무 자동화를 위해 제1회 RPA 빅리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지난 18일 NH농협은행 양재R&D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RPA 빅리그’ 개막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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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RPA를 통해 업무 처리 시 발생하는 비용·시간·장애 등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의 제안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참여형’ 경진대회로, 본부 및 영업점에서 29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부터 RPA 도입을 통한 신속·정확한 업무처리로 대고객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지난 한 해 업무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50만 시간 감축하고 244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
권준학 은행장은 “RPA 문화 확산과 직원들의 RPA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는 RPA에 맡기고 직원들은 절약된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계발과 보다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