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반려동물 건강관리 전문 브랜드 꼬잇이 새롭게 강아지 슬개골을 가시광선으로 관리해 주는 ‘V-ray Therapy(브이레이 테라피)’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 (사진제공=꼬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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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지난 10월 진행한 와디즈 펀딩에서 목표금액의 2919%를 달성하여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하였으며, 국내 최대 펫 박람회인 ‘케이펫 페어 일산’에서도 관람객에게 소개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소형견은 선천적으로 슬개골 탈구가 언제든 발생할 수밖에 없고, 수술을 한다 하더라도 재발 위험이 따른다. 다만 평소의 관리를 통해 그 시기를 최대한 지연시키는 방향을 고민했다”며 “꼬잇 회원 4만 명의 의견에 따라 기존의 슬개골 보호를 위한 관리방법에서 느낀 불편을 찾아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제품을 자문 수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개발했다”고 밝혔다.
브이레이 테라피는 하루에 20분, 일주일에 2~3회 정도 가시광선 단자가 있는 밴드를 착용함으로써 슬개골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PAMS(Photo-Activated Modulation of Smooth Muscle)라는 기술을 활용한 생리학적 개선을 통해, 슬개골이나 관절이 불편한 소형견 및 노령견의 다리 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제품 개발에 참여한 손동주 넬 동물의료센터 수의사는 “이 제품은 슬개골 탈구로 인해 유발되는 염증을 완화해 통증을 잡아준다는 새로운 개념의 슬개골 보조기이다. 수술 전뿐만 아니라 수술 후의 관절 염증도 관리해줄 수 있어 많은 반려견을 슬개골 탈구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꼬잇 애플리케이션 혹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