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문 대통령은 이른바 ‘조국 정국’으로 꽉 막힌 국내 정국을 최우선으로 풀어야 하는 상황이다. 앞서 조국 법무부 장관 주변에 대한수사를 시작한 검찰은 지난 14일 조 장관의 5촌 조카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했다. 조 장관의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사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청와대는 검찰 조사에 대해 “언급할 것이 없다”며 원론적 입장을 되풀이하고 있으나, 현재 검찰과의 마찰 관계이며 여야 관계 또한 경색된 상황이라 실타래를 풀어내기 쉽지 않다.
대외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아홉번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으며 한반도 위기 상황을 풀 실마리가 나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북한의 ‘통미봉남’ 기조가 계속되고 있으나 북·미 실무협상 진척에 따라 남북 관계가 다시 물꼬를 틀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음은 내일의 주요 경제 일정이다.
◇경제·금융
-기획재정부·미주개발은행 채용설명회 개최(오후)
◇산업·증권
-9:00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카자흐 외교부장관 면담(외교부)
◇정치·사회
-10: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임서정 차관, 정책점검회의(세종청사)
-12:00 이낙연 국무총리, 주례회동(BH)
-14:00 이낙연 국무총리,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접견
-14: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4대 폭력 예방교육(세종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