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5.31포인트) 내린 731.52에서 거래 중이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재차 불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간밤 ECB는 올해 성장률을 기존 1.7%에서 1.1%까지 낮췄다. 이에 대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무역분쟁과 브렉시트 위험 등이 주요 원인”이라며 “경기침체 가능성이 예상보다 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간밤 미국 증시도 하락세를 타,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78%, 1.13%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9501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휴젤(14502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제넥신(0957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은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1%대 상승 중이고, 파라다이스(034230)는 1% 미만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