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밀반입, 감시망에도 올해 300정 적발

  • 등록 2018-10-05 오전 9:13:12

    수정 2018-10-05 오전 9:13:12

(사진=SBS)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태반이나 영아 사체로 만든 인육캡슐을 중국으로부터 반입하려는 시도가 여전히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관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로 밀반입하려다 적발된 인육캡슐은 2751정(9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5년 1251정(3건), 2016년 476정(1건), 2017년 724정(4건), 2018년(8월까지) 300정(1건)이 적발됐다. 모두 중국에서 몰래 들여오려다 걸렸다.

밀반입 방식은 전체 9건 중 여행객 휴대품이 7건, 국제우편이 2건이었다.

인육 캡슐 우범지역인 중국 동북 3성에서 오는 국제우편을 대상으로 세관 당국이 전량 개장 검사하면서 국제우편을 이용한 밀반입은 줄어드는 추세다.

박 의원은 “인육 캡슐은 그 자체만으로도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반인륜적 범죄이며 복용하면 건강에도 치명적일 수 있다”며 “관세청은 우편 및 휴대품 통관검사를 더욱 강화해 유통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