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속 팜스테이…상하농원, 호텔 '파머스빌리지' 연다

숙박·웨딩·연회까지 가능한 미래형 6차산업 공간으로
직업체험 활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도 운영
  • 등록 2018-06-28 오전 9:29:39

    수정 2018-06-28 오전 9:29:39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이 오는 7월 1일 청정 자연 속 진정한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 호텔 ‘파머스 빌리지’(사진)를 개관한다.

파머스 빌리지는 총 3층 높이에 41개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객실 타입은 정원 2인의 테라스룸부터 온돌룸, 패밀리룸과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룸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여행의 목적과 개인의 취향에 따라 폭넓게 선택할 수 있다. 외관은 따뜻한 감촉의 나무 외벽과 크고 작은 자연석 석벽, 곧은 지붕의 건축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

숙박시설 외에도 최대 3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까지 완비돼 있어 각종 기업 워크샵, 세미나, 포럼, 웨딩 등도 진행 가능하다고 상하농원은 전했다.

다양한 숙박형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강화됨에 따라 1박 2일 형태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유익한 체험을 통해 건강한 농촌문화를 배우고 바른 먹거리의 가치와 자연의 순환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상하농원 호텔 관계자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로 조성한 숙박 공간으로, 농원 체험은 물론 고창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숙박시설 외에도 각종 문화 체험과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공간을 제공해 국내 대표적인 6차산업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4월에 개장해 올해 3년 차를 맞이한 상하농원은 ‘짓다-놀다-먹다’를 주제로 자연 속에서 동물과 교감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수확부터 가공, 유통, 서비스까지 한 번에 경험해볼 수 있어 전북 고창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으며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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