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9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등 대다수 업종이 강세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2.99포인트(0.34%) 오른 894.86을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890선 중반에서 출발한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가며 900선 안착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10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 30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제약, 기계장비, 컴퓨터서비스 등 대다수가 오름세다. 반면 반도체, 출판·매체복제,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이 오르고 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포스코켐텍(003670) 등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