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영하 소령 등 6인의 호국영웅 영원히 기억할 것”

지상욱 대변인 현안 브리핑 “숭고한 희생 결코 헛되지 않게 할 것”
  • 등록 2016-06-29 오전 9:59:49

    수정 2016-06-29 오전 9:59:49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새누리당은 29일 제2연평해전 14주기를 맞아 “숭고한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게 하기 위해 더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상욱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14년 전 오늘 전국민이 월드컵의 열기로 들떠 있을 때 우리 영해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 끝에 북한의 기습도발을 막아낸 6명의 위대한 장병들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대들이 있었기에 또 한 번 북한의 실체를 알게 되었고, 애국이라는 단어를 되뇌게 됐다”며 “14년이 지난 지금도 내 아들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를 가슴에 간직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신 유가족 분들께 국민과 함께 머리 숙여 위로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 대변인은 아울러 “윤영하 소령, 한상국 상사, 조천형 중사, 황도현 중사, 서후원 중사, 박동혁 병장! 우리는 그대들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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