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에이프로젠은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AP056’에 대해 국내를 제외한 세계 판권을 일본 니찌이꼬제약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금은 100억원이며 국내 판권은 슈넬생명과학이 가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AP056’의 생산과 공급 권한을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앞으로 니찌이꼬제약으로의 제품 공급을 통해 대규모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니찌이꼬제약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에 대한 일본 품목허가를 오는 9월경에 획득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추가로 100억원의 마일스톤 기술료를 지급받게 되며 이에따라 에이프로젠이 바이오시밀러 세계 판권료로 받는 기술료는 총 400억원에 달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 약가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는 약 10조 원어치에 해당하는 양”이라며 “ABA바이오로직스 공장을 통해 연간 1조원 매출, 5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