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사회공헌 파트너십

시각장애인 사회적응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
점자도서 제작 등 다양한 활동 함께해..사회공헌 지속 실천
  • 등록 2015-06-23 오전 10:19:27

    수정 2015-06-23 오전 10:19:27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과 박준석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이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을 26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SK네트웍스가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사회공헌활동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저소득 시각장애인 지원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저소득 시각장애인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제적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서 녹음 및 점자 도서 입력 지원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준석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장은 “SK네트웍스의 후원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수 SK네트웍스 홍보실장은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 필요하다” 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SK네트웍스는 2010년 시각장애인전용 단말기 배포 및 개통작업을 통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제공’ 및 ‘시각장애아동 대상 행복한 동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해 왔다.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 제공은 상대적 정보격차를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신간서적을 점자도서 및 음성파일 등 대체자료로 제작하는 활동으로, SK네트웍스는 작년부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00여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도서 12권을 대체자료로 제작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대체자료 제작과 더불어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야외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행복한 동행’ 프로그램을 서울 소재 맹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며 “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은 지난 4일 송파구 소재 세륜중학교를 찾아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은 SK네트웍스가 학생들의 학업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하고 있으며 세륜중학교는 사당중학교, 옥정중학교에 이은 3번째 활동이다.

SK네트웍스 직원들이 송파구 소재 세륜중학교를 찾아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 직원들이 송파구 소재 세륜중학교를 찾아 학교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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