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올 상반기 IoT 공기청정기 출시

IoT 플랫폼 1200곳 대상 솔루션 개발 등 3단계 전략
전제품에 IoT 적용..맞춤형 컨설팅 진행
  • 등록 2015-02-09 오전 9:43:38

    수정 2015-02-09 오전 9:44:30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코웨이(021240)가 환경가전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IoT)을 기반으로 고객 스마트 케어 시대를 연다. 고객의 성향이 담긴 빅데이터를 반영, 올 상반기 스마트케어 공기청정기를, 하반기엔 스마트케어 정수기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코웨이 스마트 케어는 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가정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코웨이는 3단계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플랫폼 기획을 위해 지난해 5월 전담부서를 신설, 고객 생활환경정보와 제품 사용패턴을 측정, 분석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반 가정과 공중이용시설 등 총 1200여곳을 선정, 수집된 각 가정의 실내공기질 현황 파악과 분석작업 등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단계다.

2단계는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IoT기반 제품을 출시한다.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필터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케어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를 출시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는 맞춤형 스마트 케어 서비스 내용 확대와 전 제품 군의 스마트케어 적용이다. 코웨이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및 피드백을 통한 건강한 실내공기케어 습관과 건강한 물 음용 습관 등을 형성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전 제품 군에 사물인터넷을 확대 적용해 장기적으로 에어 케어(공기청정기 군)ㆍ워터 케어(정수기 군)ㆍ헬스 케어(비데 및 매트리스 군)를 구현할 방침이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단순한 제품 관리가 아닌 실증적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코웨이만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웨이 IoT 스마트케어 단계별 전략 자료=코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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