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항공주가 동반 상승세다. 항공유가 수준과 항공 수요를 감안하면 매수해 볼 만한 시점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전일대비 1.39% 상승한 4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항공(003490)도 2.22% 오른 3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주와 관련한 모든 할인요소를 고려하더라도 현재 항공유가 수준과 항공수요를 감안하면 국내 항공주 주가도 올라가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시점”이라면서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10월 전 공항 국내선 포함 여객수송은 1410만명으로 전년대비 18.0% 증가했으며 9~10월 화물은 28만톤으로 전년대비 4.7% 늘었다는 설명이다.
신 연구원은 “특히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최근 1개월 11% 주가 하락으로 상승여력이 26%로 확대됨에 따라 저가매수를 노려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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