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5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의 재정협상 타결 기대감과 지표 개선, 중국 경제 계획 발표 등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1%(6.03포인트) 오른 1953.8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111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975억원, 95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88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건설업, 제조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약품, 전기가스, 섬유의복, 서비스업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등 자동차 3인방과
포스코(005490) LG화학(05191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오름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대비 0.34% 하락한 145만원을 기록하고 있고
삼성생명(032830) KB금융(105560) 한국전력 등도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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