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우값 상승에 한우농가 소득 두배 `껑충`

마리당 135만원..전년비 109.1% 증가
  • 등록 2010-05-27 오후 12:00:00

    수정 2010-05-27 오후 12:00:00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지난해 한우가격 상승으로 고기로 쓰기 위해 한우를 사육하는 비육우(肥肉牛) 농가 소득이 두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의 `2009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우비육우 가구의 소득은 마리당 평균 134만8000원으로 전년(64만4600원)보다 109.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 한 마리당 전체수입이 평균 624만원으로 2008년(539만원)에 비해 15.8% 늘어난 반면 경영비용(사료비 등)은 2008년 475만원에서 2009년 489만원으로 3.2% 늘어나는 데 그친 결과다.

통계청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축산물 생산비가 전반적으로 늘었지만, 한우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한우비육우 소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우비육우 이외 다른 가축에 대한 소득도 산지가격 상승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했다. 젖소(268만원)농가의 소득이 전년도보다 14% 늘었고, 비육돈(10만5000원) 농가도 같은기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육계 농가는 413원으로 6.1% 감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귀국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 여신의 등장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