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결산⑤)그룹 시가총액 삼성·현대차 ↑, 금호·현대重 ↓

  • 등록 2009-12-30 오후 12:00:00

    수정 2009-12-30 오후 12:00:00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올 한해 10대 그룹 가운데 삼성에 이어 현대차 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위상을 강화한 것이 주가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반면 유동성 리스크에 시달린 금호아시아나와 조선업황 부진으로 고생한 현대중공업 그룹은 시가총액 감소세를 보였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출자총액제한기업 집단 중 상위 10개 그룹 가운데 삼성그룹의 시가총액이 지난해말 117조4952억원에서 올해 12월29일 196조9253억원으로 79조4301억원 늘었다. 67.6% 증가한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이 23조1874억원에서 67조912억원으로 44조원 가량 늘어 증가액 2위를 보였다. 무려 189% 늘어난 것이다. 이어 LG는 올해말 시가총액 74조903억원으로 32조원 확대했고 POSCO그룹이 54조5467억원으로 올 한해동안 20조7000억원 키웠다.

롯데그룹(6조3516억원)과 GS(3조4831억원), SK(2조6965억원) 순으로 시가총액이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한진그룹은 작년말 4조8699억원에서 올해말 4조5853억원으로 시가총액이 2846억원 줄었고 금호아시아나는 8조5419억원에서 7조4690억원으로 1조729억원 감소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7조8620억원에서 15조3160억원으로 2조5460억원 축소됐다.
 
10대 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485조3022억원으로 전년말 300조4724억원에 비해 61.51% 늘었다.

▲증감액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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