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 사흘만에 급등..`북미 기대감 가시화`

  • 등록 2009-09-16 오전 11:07:06

    수정 2009-09-16 오전 11:07:06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북미·유럽 지역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며 급등세를 타고 있다.

16일 오전 11시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7000원, 4.91% 오른 14만9500원을 기록중이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온라인게임 `아이온`이 북미유럽 통합 사전 판매량이 35만개를 돌파했다고 공개했다.

이달 초 30만장을 넘어선 이래 일주일만에 5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북미 유럽 지역에서의 흥행 기대감을 확인시켜주는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보수적이었던 회사측이 숫자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만 보더라도 고무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부터 오프라인에서의 판매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판매속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100만장 정도까지 판매될 수 있을 것에 대한 컨센서스는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재구매율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지만 현 주가 수준은 지금까지 확인된 흥행 실적을 반영할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
☞"아이온, 북미·유럽 판매량 35만 돌파"
☞"엔씨 `아이온` 美·유럽서만 990억 매출기대"-JP모간
☞엔씨소프트,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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