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하비 7월경 美 출시"

기아차 미국 우수딜러들 현대·기아차 방문
딜러들 "모하비 매우 인상적인 차..美시장과 잘 어울려"
"정몽구 회장, 열정적이며 미래 지향적"
  • 등록 2008-03-06 오후 12:07:47

    수정 2008-03-06 오후 12:07:47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기아차의 대형 SUV인 모하비(수출명:보레고)의 미국 시장 진출시기가 7월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아차(000270)에 따르면 안병모 기아차 미국판매법인(KMA)사장 및 톰 러블리스(Tom Loveless) 판매담당 부사장 등 현지 판매 임원들과 기아차 우수딜러 대표 11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 5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을 만난데 이어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하반기로 예정된 모하비의 미국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모하비, 로체 개조차 등 출시 예정 신차들을 시승하는 등 품질과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미국 현지 판매 강화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모하비의 미국 출시시기에 대해 "7월쯤이면 미국에 출시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 딜러도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올 하반기에나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모하비의 미국 출시시기가 7월경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오는 하반기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모하비는 프레임 타입의 차체에 후륜구동을 채택하고 3.8 V6 람다엔진 및 기아차 최초로 4.6리터 V8 타우 엔진을 장착했다. 기아차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모하비 1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 미국 딜러들은 모하비에 대해 "매우 인상적인 차다. 부드러운 주행감과 높은 품질 갖췄다"면서 "새로 선보이는 파워풀한 엔진 등은 미국시장에 잘 들어맞는 차다. 미국 중형 SUV 시장은 판매수요가 큰 시장으로 스타일링이 신선하고 루프라인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또 "모하비는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4 러너, 닛산 패스파인더 등의 경쟁차량들과 비교해 매우 경쟁력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기아차의 미국 판매전망에 대해 그들은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14년 연속 판매기록을 경신해 오고 있다"며 "서브프라임의 여파가 있지만 사업은 신장할 것으로 보이며 기아차가 딜러들에게 지원을 매우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 그룹 회장과의 만남에 대해 딜러들은 "정몽구 회장은 아주 열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며 "그의 비전은 아주 훌륭하며 굉장히 멋진 리더이며 딜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잘 진행하고 있으며 우리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분"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기아차, 모하비 에센스 패키지 출시
☞기아차 中 2월판매 '쾌속질주'..현대차는 '주춤'
☞기아차, 美 2월 판매 6.5%↓..2만1988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