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이오리스(041060)는 31일 치매 및 뇌졸중 치료제등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는 뉴로테크의 지적재산권 사용권한 일체를 이전 받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뉴로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 후보물질 등 특허 및 실용신안권 등 지적재산권 전반에 관해 이오리스가 사용권한을 갖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이오리스는 이미 뉴로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은 물론 향후 뉴로테크가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는 물질 등에 대한 사용권한도 보유하게 된다.
이미 이오리스와 주식교환 절차를 완료한 뉴로테크는 정부의 지원아래 AAD-2004(치매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뇌졸중 치료제인 Neu2000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기원 뉴로테크 부사장은 "뉴로테크의 치매치료제와 뇌졸중 치료제등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30 조원대"라며 "이번 양수계약을 통해 뉴로테크의 연구 성과를 이오리스 주주들이 공유하게 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후 연구 및 신약개발은 뉴로테크에서, 마케팅은 이오리스에서 전담하는 등의 역할 분담을 통해 성공적인 신약개발과정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