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IT기업들 사업영역 확대 `열기`

코스닥기업 타법인출자 올 55%급증..IT기업 105%↑
경영권 인수등 적극적..하나로텔레콤 2481억 `최고`
  • 등록 2005-05-19 오후 12:00:05

    수정 2005-05-19 오후 12:00:05

[edaily 양미영기자] 코스닥기업들의 타법인 출자가 급증했다. 특히 정보기술(IT)기업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지고 있다. 19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들어 코스닥기업들의 타법인출자와 지분처분 공시를 조사한 결과 타법인 출자총액은 53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55% 급증했다. 출자공시 법인은 101개사로 지난해보다 8.2%가 감소, 1사당 출자금액도 5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68.8% 늘었다. 반면, 출자지분 처분 총액은 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9%로 감소해 출자후 보유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처분공시 법인수도 24개사로 작년보다 53.8% 감소했으며 1사당 처분금액도 34.6% 줄었다. 특히 출자기업 가운데 IT기업의 출자금액이 4019억원으로 전체비중의 75.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도 IT기업 출자가 105.8%나 급증, IT사업진출이나 경영권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하나로텔레콤(033630)이 두루넷에 2481억원 출자로 가장 출자금액이 높았으며 한국캐피탈과 EBT네트웍스 주성엔지니어 대림제지 피케이엘 블루코드 GS홈쇼핑이 모두 100억~150억원선의 출자로 상위에 올랐다. 출자지분 처분 법인 가운데서는 퓨쳐비전이 유리자산운용 지분을 128억2000만원에 처분해 금액이 가장 많았으며 SLS캐피탈 한통테이타 제일엔테크가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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