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지난 17일 첫 공개된 현대차의 미니밴 "라비타"가 계약 개시 첫 날인 지난 18일 하루동안 1050대의 주문이 몰렸다고 현대차가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에 출시된 "라비타"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차량으로 젊고 실용적인 계층인 30대의 사무관리직 종사자와 주부, 직장여성 등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첫날 주문량이 1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라비타"의 국내 판매를 4만대로 잡고, 준중형 승용차와 소형 미니밴 시장 사이의 고객을 겨냥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낮 12시 서울 청담동에서 국내영업본부장 전현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비타 1호차 출고행사를 가졌다. 1호차의 주인공은 지난해 국내 영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바 있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이병헌 씨(31).
이병헌 씨는 현대자동차가 "라비타"출시 프리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와 프리첼 사이트에서 실시한 "라비타와 어울리는 연예인"선발 이벤트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얻어 1호차 주인공이 됐다. 이 씨가 인도받은 차량은 1800cc 풀옵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