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앵전부터 검기무까지…창경궁서 만나는 궁중무용

궁중무용 대표 작품 선보여
5월 11~25일 창경궁 경춘전
  • 등록 2024-05-08 오전 9:45:21

    수정 2024-05-08 오전 9:46:56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창경궁관리소는 종로문화재단과 오는 5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창경궁 경춘전 앞마당에서 ‘종로구립궁중무용단과 함께하는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무애마당’을 개최한다.

‘창경궁에서의 궁중무용’ 공연 모습(사진=문화재청).
이번 공연은 조선 22대 왕 정조와 24대 왕 헌종이 태어난 창경궁 경춘전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종묘제례악에 맞추어 추는 춤인 ‘일무’ 중 ‘희문’과 고려시대부터 전해져온 궁중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 중 하나로 학의 모습을 표현하는 춤인 ‘학무’를 비롯해 궁중정재의 꽃 ‘춘앵전’ ‘처용무’ ‘검기무’까지 5개의 궁중무용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각 작품에 대한 전문가의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창경궁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종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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