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그룹)이 로보틱스 산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 이를 통해 로봇 시장을 공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 뉴빌리티와 로봇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2017년 설립된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로봇,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로봇 배달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다.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카메라 기반 측위 및 센서 퓨전 기술,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이다.
양 사는 로보틱스 관련 영역 전반에 걸친 협업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델솔루션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사업 영역을 자율주행 로봇으로까지 확대한다. 디자인 및 하드웨어 개발, 생산 전 공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사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다.
|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왼쪽)와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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