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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분기 전기요금 인상에도 취약계층의 겨울철 에너지비용 부담을 할인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 340만호를 대상으로 약 1186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복지할인 가구 월평균 사용량(313kWh)까지는 1년간 요금인상 이전 단가를 적용한다. 농사용 전기요금 1분기 인상분은 3년에 걸쳐 3분의 1씩 분산 반영한다.
가스요금의 경우 1분기 동결됐으나 취약가구의 요금 감면폭은 9000~3만6000원으로 확대한다. 에너지바우처 단가는 전년 대비 1만원 상승한 19만5000원이 됐다. 내년 4월까지는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단가도 15만2000원으로 7000원 올렸다. 연탄 쿠폰도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지원한다.
기초생활 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 기초생활보장 시설 대상으로 정부양곡 판매단가는 전년 대비 내렸다. 농식품바우처 대상은 2만8000가구에서 4만8000가구 이상으로 늘렸다. 알뜰교통카드 청년 지원혜택은 강화하고 문화누리카드는 명절 전 1인 당 11만원씩 자동 충전한다.
무주택 근로자 월세 세액공제율을 상향해 주거비 부담을 완화한다.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엔 1.9%의 저리 융자를 시행하고 연 3000만원 이하 저소득자는 무이자로 지원한다.
기부에 대한 인센티브는 확대한다. 자원봉사 등 용역 기부의 세제 지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고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한 공제 방안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