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이번 신제품이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드는 히터를 1개에서 2개로 늘린 ‘듀얼 트루스팀’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스팀 발생량이 고정적이었지만, 신제품은 소비전력이 다른 2개의 히터를 다양하게 조합해 옷의 재질에 따라 스팀을 더 미세하게 조절 가능해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기존에 없던 캐시미어와 실크 관리 코스를 추가해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작동 시간도 단축했다. 스타일러를 가동하면 살균효과를 높이기 위해 먼저 내부를 예열하는데 기존 제품은 예열할 때 인버터 히트펌프만 이용했지만, 신제품은 히터도 동시에 사용해 예열 시간을 줄였다. 살균코스는 99분에서 79분, 표준코스는 39분에서 35분으로 줄였다.
신제품은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인 미스트 그린, 미스트 베이지로 출시됐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239만원이다.
스타일러는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를 통해 옷을 1분에 최대 200회 털어주며 바람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먼지를 골고루 없애준다. 또 스타일러 내 바지관리기는 바지선을 잡아주고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구김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