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전력거래소는 지난 28일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근로조건 개선, 경영개선 등을 위한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작년 11월에 본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9개월에 걸쳐 총 7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새로 체결한 이번 단체협약에서는 육아와 가사지원 강화, 저 연차 직원 권리와 조합원 보호제도 강화 등 직원의 실질적 근로조건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5월 개최한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발전적 노사관계와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단체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간 미래지향적 조직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한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상생과 존중을 바탕으로 신뢰 있는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