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3포인트(0.60%) 오른 2119.43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77.91포인트(0.3%) 하락한 25734.97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같은 날 15.57포인트(0.5%) 상승한 3115.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95.86포인트(0.95%) 오른 10154.6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넷플릭스(+6.7%), 아마존(+4.4%), 페이스북(+4.6%) 등 언택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테슬라(+3.7%)는 도요타의 시가총액을 넘어서며 전 세계에서 시총 1위 자동차 회사가 됐다.
수급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6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17억원 팔고 있다. 기관은 816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이 각각 3%, 2%대 상승을 기록, 강세를 보이고 있다. 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도 2%대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028260)은 1%대 오르고 현대차(005380)도 약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미만에서 하락 중이다.
한편 개별 종목별로는 청약 광풍이 불었던 SK바이오팜(326030)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SK증권우(001515)도 19%대 크게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