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수·김용만 아산병원 교수, 파미셀 수지상세포 임상연구자상 수상

  • 등록 2019-03-25 오전 9:29:43

    수정 2019-03-25 오전 11:13:15

김현수(왼쪽) 파미셀 대표가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에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임상연구자상을 시상하고 있다.(사진=파미셀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파미셀(005690)은 지난 22일 열린 ‘제20회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 심포지엄’에서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와 김용만 산부인과 교수가 임상연구자상을 공동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두 교수는 수지상세포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신장암과 유방암에서 항암 면역단백질인 인터루킨2(IL-2)와 수지상세포 백신을 함께 투약한 연구자 임상결과와 난소암 환자 대상의 병용투여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항암면역치료에서 면역계의 사령관 역할을 하는 수지상세포의 역할이 강조되면서 관련 임상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다”며 “두 연구자는 다양한 질환에 작용하는 수지상세포의 기전을 심도 있게 연구해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파미셀은 지난 10년간 조혈줄기세포에서 분화시킨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항암백신을 상용화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전립선과 난소암 대상 비임상시험을 마치고 올해 상업화 임상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수지상세포연구회는 수지상세포 연구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매년 임상연구자상을 시상한다. 이 상은 파미셀이 2016년부터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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