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기업 지니언스(263860)는 태국 현지 유통 파트너 블루지브라(BlueZebra)를 통해 치앙마이 국립대학 네트워크접근통제(NAC)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1차로 2500개 단말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동남아 진출 4개월만에 처음 성공한 것으로 글로벌 1위 NAC 제품과 비교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9월 동남아 시장에 진출한 회사는 미국 법인을 통해 미국 3개사, 싱가포르 2개사, 말레이시아 2개사 등 12개의 글로벌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완료했다.
이동범 대표이사는 “치앙마이 대학 수주는 지니언스 제품이 기능·안정성 측면에서 글로벌 제품과 비교해도 이길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현재까지 계약한 파트너사가 현지 고객에게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어 지속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