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에어컨 판매량은 2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의 170만~180만대를 넘어선 것은 물론 에어컨 판매 규모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3년 수치를 넘어서는 것이다.
국내 에어컨 시장은 지난 2011년 180만대 수준이었으며 2013년에 200만대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은 바 있다.
LG전자(066570)는 수요 급증으로 경남 창원시의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 가동을 8월 중순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통상 에어컨 생산라인은 8월에 접어들면 생산을 마무리하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수요에 맞춰 생산기간을 연장했다는 설명이다.
가동률이 100%를 넘는 풀 가동은 4월 넷째주부터 8월 셋째주까지 이어지며 지난해보다 4주 가량 길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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