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혁신적인 EV 스포츠쿠페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 타입 공개

  • 등록 2016-08-10 오전 9:36:20

    수정 2016-08-10 오전 9:36:20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닛산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탄소배출 제로의 콘셉을 담아낸 ‘블레이드글라이더(BladeGlider)’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다.

지난 2013년 도쿄 오토쇼에서 공개되었던 동명의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을 발전시킨 이번 프로토 타입은 독특한 1+2시터 구조와 전기 모터가 중심이 되는 파워크레인으로 뛰어난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동성 그리고 친환경적인 성격을 담아냈다.

블레이드글라이더 프로토 타입 공개에 있어 닛산의 CEO인 카를로스 곤은 “즐거운 주행 선응과 함께 환경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닛산의 지능형 모빌리티 전략의 중요한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차량 앞부분의 전폭을 극단적으로 줄인 대신 차량 후면은 두 명의 탑승자를 위해 전폭을 넓혀 보다 역동적인 이지미를 표현하며 마치 몇 년 전 닛산이 호기롭게 추진했던 델타윙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한다. 낮은 전고와 높은 숄더 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쿠페의 디자인을 품고, 반대 방향으로 열리는 도어를 더해 역동성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마치 전투기의 콕핏을 보는 듯하다. 속도나 배터리 잔량을 비롯해 현재 토크 및 주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와 후방 카메라, 그리고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사이드 뷰 카메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계기판을 가득 채웠다. 한편 콤팩트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공기역학의 개선을 위한 차체 덕에 독특한 2시트 구조를 탑재한 만큼 2열 시트는 두 명의 탑승자가 쾌적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스포티한 디자인만큼 블레이드글라이더는 뛰어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220kW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는 영국 윌리엄스의 엔지니어링을 전수 받은 두 개의 130kW 전기 모터에 의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190km/h에 이른다.

한편 블레이드글라이더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위해 토크 벡터링을 탑재한다. 주행 중 언더스티어가 포착될 경우 휠에 전재지는 토크를 조율하여 차량의 움직임을 효과적을 제어한다. 토크 벡터링은 ‘Off’, ‘Agile’ 그리고 ‘Drift’ 등 총 세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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