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중국 지린성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중국 지린성 투먼시 소재 제5학교와 자매결연을 한 이후 두 번째 자매결연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학교에 교육용 컴퓨터 40대, 도서 1000권, 피아노 1대, 빔프로젝터 1대를 전달했다. 특히 승무원이 직접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을 해 큰 호응을 받았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중국 취항 도시 내 초·중학교와 `1지점 1교` 자매결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딩메이화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 교장은 "학교에 오래된 한글책밖에 없어서 아이들에게 옛날 말을 가르치는 것 같아 항상 미안했는데 새 한글책을 받아 시대 흐름에 맞는 언어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중국 지린성 창춘 지우타이시 조선족학교를 찾아 기증한 책에 대해 학생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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