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저축銀, 24시간 개인 신용대출..`소액대출 확대`

  • 등록 2011-01-17 오전 11:07:11

    수정 2011-01-17 오전 11:07:11

[이데일리 김국헌 기자] 솔로몬저축은행이 개인 소액대출 확대에 나섰다. 

솔로몬저축은행(007800)은 17일 제도권 금융기관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신용대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정상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만 20~55세 성인이다. 신용카드 연체기록이 없으면, 밤에 전화 한 통으로 30분만에 돈을 빌릴 수 있다. 신용카드 연체기록이 있어도 낮에 대출심사를 통해 신용대출을 해준다.   대출 한도는 2000만원이고 최저금리는 연 7.9%다. 취급수수료는 없다. 콜센터(☎1577-0003)와 와이즈론 홈페이지(www.wiseloan.co.kr)를 통해 별도의 서류없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개인 신용대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초 서울 선릉역 본사 1층에 신용대출 서비스 전용센터를 설치했고 같은해 5월 와이즈론 평균금리를 연 20%대로 인하했다. 또 마이너스 통장 방식의 신용대출 전용카드 `와이즈 플러스 카드`를 출시했고, 직장인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W론과 쉬즈론을 내놨다.

솔로몬저축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은 이같은 노력으로 힘입어 지난해말 7100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109% 급증했다. 지난 2009년말 대출잔액은 3400억원이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올해도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창출하고 정부의 친서민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와이즈론의 마케팅과 영업을 더욱 강화해 솔로몬의 차세대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잡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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