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정상회의에 국제경제기구 수장들 총출동

  • 등록 2009-04-08 오전 11:48:17

    수정 2009-04-08 오후 2:01:02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IMF 등 국제 금융 및 무역기구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8일 외교안보자문단·통일고문 간담회에서 "모레 회의에는 IMF, 월드뱅크, WTO에서도 총장들이 직접 와서 브리핑을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세안이 경제적 위상도 그렇고 굉장히 단합이 돼 있다"며 국제 기구 수장들의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정상이 참석하는 제12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거시경제정책 공조, 보호주의 저지,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공동기금(1200억달러 규모)의 완료 등이 논의된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아세안+3 회원국에 호주, 뉴질랜드, 인도의 정상이 참석하며 참가국들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경제의 수출 의존도를 줄이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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