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에코랩 평가·인증` 손잡았다

에코랩 상호인정협약 체결
  • 등록 2008-07-03 오후 12:03:40

    수정 2008-07-03 오후 12:03:40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가 협력사 유해물질분석 적합성인증을 부여하는 분석기관인증 등 평가방식을 단일화해 공동인증체제를 구축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양사는 3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외부 Eco-Lab(유해물질 분석기관)에 대한 상호인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26개, 21개의 분석기관을 이용하고 있었지만, 그 가운데 19개가 중복된 기관이었다. 외부 분석기관은 서류심사, 숙련도 평가, 현장심사 등의 엄중한 평가를 거쳐 선정되는데 그 과정에서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복심사를 배제할 수 있게 돼 관련기관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뿐 아니라 관리기준 표준화로 국가차원의 유해물질관리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양사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옛 한국전자산업진흥회)내에 `에코랩 인증 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분기별 상호교류로 평가절차, 방법을 단일화하는 상호인정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이 과정에서 전자제품 유해물질 분석시험소 인증지침을 단체 표준화함으로써 유해물질 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도 효율적인 유해물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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