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서비스를 앞두고 3G용 캔유 단말기에 대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 LG텔레콤의 제품개발 담당자들이 이 커뮤니티(캔유모임 http://www.canu.co.kr)를 찾아 소비자들이 원하는 내용을 제품개발에 반영하기 때문.
일반 소비자들이 만든 ‘캔유모임’은 단일 단말기 커뮤니티로는 보기 드물게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캔유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좀 더 근본적인 배경은 단순히 휴대폰 사용자들의 모임이라기보다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커뮤니티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실제 캔유모임은 거의 매일 번개모임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매년 여름과 겨울 2차례의 정기모임을 열고 있다.
캔유모임 윤보승 회장은 “비록 캔유라는 공통 관심사 때문에 모였지만 '캔유모임'을 통해 다양한 인연을 만들어가기 때문에 발전해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