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KT(030200)는 13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정부의 `디지털홈 시범사업`을 위한 KT컨소시엄 구성을 완료하고 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KT, KTF, KBS, EBS, SkyLife, 삼성전자, 대한주택공사,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림산업, 광주시청, 대구시청, 광주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16개 업체가 참가했다.
향후 타 기업체와 별도 협약을 통해 디지털홈 시범사업 참여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시범사업권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전산원과 계약 체결 후 12월에 디지털홈 시범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KT는 밝혔다.
`디지털홈 시범사업`은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12월부터 내년 말까지 1단계 사업,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단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이번 1단계 사업을 위해 정부는 2개의 컨소시엄을 선정할 계획이다.
KT 마케팅기획본부장 윤종록 전무는 "홈네트워크가 구현된 디지털홈은 정부가 추진하는 9대 IT 신성장동력의 집합체로서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산업"이라며 "향후 국민소득 2만불 시대를 앞당길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