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 사이버 세대 겨냥 워크스테이션급 노트북 출시

  • 등록 2000-10-09 오후 6:43:09

    수정 2000-10-09 오후 6:43:09

컴팩코리아는 프리자리오 1700 XL-371과 XL-361 등 랜카드가 내장된 워크스테이션급 멀티미디어 노트북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자리오 1700 XL-371의 사양은 펜티엄 III 750 MHz CPU에 128MB 메모리, 14.1인치 액정화면이며 프리자리오 1700 XL -361의 경우 펜티엄 III 700MHz CPU와 15GB 하드디스크 용량, 64MB 메모리다. 이번 제품에는 10/100 이더넷 랜카드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랜카드 구매 없이 사무실과 가정에서 랜 및 대역통신망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고속 그래픽 가속기를 채택해 워크스테이션 기능이 있으며 오디오의 베이스를 증폭하고 고출력, 저왜곡 앰프를 탑재해 멀디미디어 환경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컴팩코리는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사이버 세대에 적합하다"며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프리자리오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컴팩 코리아는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서울 4시간, 전국 24시간 내 A/S 출장 서비스하는 "익스프레스"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프리자리오1700XL-371 모델이 499만원이며 1700XL-361 모델은 39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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