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평규 SNT 회장 "불굴의 지속가능경영 체질 만들어 나가야"

2025년 신년사, 정중여산 자세와 선승구전 전략 강조
  • 등록 2025-01-02 오전 10:12:22

    수정 2025-01-02 오전 10:12:22

최평규 SNT그룹 회장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2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정중여산’(靜重如山)의 자세와 ‘선승구전’(先勝求戰)의 필승 전략을 강조했다. 침착하고 무겁게 행동하면서, 이길 수 있는 전략적 형세를 먼저 확보한 이후 전선에 나가야 ‘퍼펙트스톰’의 글로벌 경제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금 세계는 대변혁 시대의 비등점을 향해 가속력이 붙고 있으며, 모든 것이 혼돈스러워 보이는 변곡점의 시대”라며 “세계 경제도 불확실성과 초대형 복합위기, 즉 퍼펙트스톰 상황에 빠져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현재 상황이 ”안개가 자욱한 새벽에 보이지도 않는 차선을 찾으며 운전해야 하는 시계제로 상황과도 같다“면서도 ”어둠이 깊은 새벽은 빛나는 새 아침의 전주곡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특히 최 회장은 △정도경영 △현장경영 △투명경영의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실천해야 ‘미래지향’ 사훈처럼 빛나는 새 아침을 만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중여산’과 같은 인내와 겸손과 배려의 자세로 끊임없이 기업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고 세계시장을 향한 독자기술개발과 신시장개척을 더욱 확대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퍼펙트스톰 이후 다가올 역사적 발전 기회를 잡기 위해 강인한 DNA와 도전정신을 더욱 갈고닦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사명“이라면서 ”SNT만의 핵심기술 독자개발역량 고도화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불굴의 지속가능경영 체질을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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